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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서 세계 최초 '드래곤볼' 콘셉츠 테마파크 개장 예정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초의 <드래곤볼> 콘셉트 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지난 23일, <드래곤볼>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키디야 인베스트 컴퍼티와 손을 잡고 해당 테마파크를 연다고 발표했다.


해당 테마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엔터테인먼트 도시인 키디야 시티 내부에 지어질 예정이며, 면적은 무려 50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키디야를 초대형 관광 및 휴양 단지로 개발하는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 사업의 일환이다.


‘거북하우스’와 ‘캡슐 주식회사’ 등 <드래곤볼>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공간을 실제 건축물과 호텔, 그리고 놀이기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어트랙션은 ‘신룡’을 주제로 한 최대 70미터 높이의 롤러코스터와 비롯해 손오공과 프리더 등 만화 속 캐릭터가 등장하는 놀이기구 최소 30개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볼> 테마파크의 자세한 내용은 키디야 시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볼 시리즈는 1984년 연재가 시작돼 20개 넘는 언어로 약 2억 6000만부가 간행되는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68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