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LVMH와 2024 파리 올림픽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한 메달과 토치 트렁크를 공개했다.
챔피언스 파크에서 선보일 예정인 메달 트렁크는 올림픽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메종의 핵심적인 임무이자 이번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포함해 무려 35년 이상 여러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수제 트렁크를 제작했던 역사의 연장선이다.
두 가지 제품은 모노그램 캔버스로 뒤덮인 외관으로 제작됐으며, LVMH의 또 다른 메종 쇼메가 제작한 메달을 보호하고 전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 루이 비통 트렁크에 사용되는 잠금장치 및 황동 부품이 사용됐고, 중앙 섹션과 경첩으로 열릴 수 있도록 2개의 날개가 더해졌다. 성화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토치 트렁크는 봉이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바닥과 뚜껑에 원형의 소켓을 장착했고 블랙 컬러의 무광 가죽으로 안감을 처리했다. 또한 경첩으로 연결된 소켓을 뒤집으면 양각 처리된 올림픽 로고가 드러나 품격 있는 케이스로 변신한다.
하우스가 브랜드와 선보인 다양한 작품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프랑스 루이 비통 패밀리 하우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온라인 사전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