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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괴물> 조형물 10년 만에 철거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이 10년 만에 철거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공공미술 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강공원 설치물 전반에 대한 철거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물> 조형물을 비롯하여 노후도가 심해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설치물을 정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괴물> 조형물은 여러 논란이 있는 만큼 철거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할 한강공원엔 총 47개의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그중 지난 2015년에 들어선 괴물 조형물은 시민들에게 흉물스럽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