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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이게 딱이지~ 실내 전시 LIST-UP

뼈가 시릴 정도로 추운 겨울이다. 겨울에 보기 딱 좋은 실내 전시 5개를 추천하니, 따뜻하게 차려 입고 전시장에 방문해보자.

 

  1. 2024 딜쿠샤×어반스케쳐스 서울 ‘기쁜 마음을 그리다’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앨버트 W.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L. 테일러가 1924년에 지어 1942년까지 거주했던 집이다. 사전신청을 통해 딜쿠샤에 초대된 어반스케쳐스 서울 회원 122명이 딜쿠샤의 내·외부나 의미를 담은 그림 176점을 제출했고, 이 중에서 64점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1.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

전시는 도시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려지거나 방치된 존재들을 다시 살피며 자신만의 위트있는 실천을 이어가는 여운혜 작가를 초대해 대규모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동절기(11~2월)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3~10월)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1. DDP 10주년 기념 오픈큐레이팅 아카이브

이번 전시는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재단의 오픈큐레이팅 사업이 10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청년 창작자의 성장과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관람비용은 무료다.

 

  1. ‘장식 너머 발언’, ‘공예로 짓는 집’ 온라인 전시

‘장식 너머 발언’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최초의 현대 장신구 교류전이며 ‘공예로 짓는 집’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로 내년 3월 9일까지 계속된다. 문에서 바닥, 기둥, 벽, 창호, 보, 지붕으로 이어지는 건축 구조를 공예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전시로 공예가, 건축가, 디자이너, 설치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 중원에서 피어난 불꽃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의 철기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코너를 제2상설전시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코너는 2023년 겨울,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 개최했던 특별전 ‘강鐵철 백제 – 철, 강한 나라를 만들다’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