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GING!!! #2ndhandselectshop4women
디깅(DIGGING)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로 파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DIG’에서 파생됐다. 좋아하는 무언가를 또는 아쉽게 놓쳤던 것을 찾는 것은 너무나 매력적이며 엄청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이번 콘텐츠는 여성들을 위한 세컨핸즈 / 빈티지 의류 셀렉숍으로 선정, 당신을 대신해 열심히 파보았다. 이 중에 당신이 바라고 찾고 있던 것이 하나쯤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ORGANIC ORGASM
오가닉 오르가즘은 다양한 브랜드의 믹스매치를 통해 스타일링 큐레이션을 보여주는 세컨핸즈 셀렉티드 숍이다. 2022년에 시작해 비비안 웨스트우드, 주카, 이세이미야케, 헬 무트랭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는 적은 비중으로 조금씩 셀렉해오고 있다. 실용적인 아이템을 10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드레이핑 디테일의 드레스 카테고리 아이템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의류의 실측 사이즈와 착장 모델의 스펙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구매 결정에 있어 사이즈 이슈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오가닉 오르가즘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도 유니크해 보이니 한번 확인해 볼 것.
인스타그램 l @orgaorga.kr
쇼룸 l 서울 용산구 보광로 76, 1층
KITTO SHOP
스투시, 아크테릭스, 나이키, 슈프림, 베이프 등 다양한 스트릿 브랜드 제품을 다루는 킷토샵. 특히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빔즈, 포터, 카브엠트, 휴먼 메이드 등 일본 브랜드의 아이템이 많고, 콜라보 제품과 단종된 아키이브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의류 대부분이 S, M 작은 사이즈로 이루어져 있어 여성들이 쇼핑하기 아주 좋고, 아이템도 항시 업데이트되니 평범한 최신 스트릿 브랜드 아이템에 지쳤다면 한 번쯤 킷토샵을 방문해 보자.
인스타그램 l kitto_shop_
GULLEH
굉장히 유니크하다 못해 ‘ONE AND ONLY’ 느낌의 의류들이 라인업 되어있는 GULLEH. 화려한 패턴과 텍스처는 기본이며 숍에 있는 아이템 하나부터 열까지 심상치 않다. 국내에서 생소한 유럽 베이스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고, 아이템에 대해 디테일하면서 간단한 설명이 구매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이곳의 재밌는 점은 의류 렌탈이 가능한 점이다. 3박 4일을 기준으로 제품 판매가별로 렌트 비용이 상이하며 그 가격도 합리적이다.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더 좋은 곳일지도!
남들과 겹치지 않고 특별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들어오면 쇼핑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인스타그램 l @gulleh.kr
쇼룸 l 인천 부평구 길산동 390-2, B1
*방문 전 연락 필수
CHEMICAL SPORTS
케미컬 스포츠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아는 빈티지 셀렉숍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들과 함께 화려한 컬러의 스포티 캐주얼 스타일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프라다, 디올, 톰 브라운, MM6 등과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스투시, 슈프림, 칼하트 등 다양한 스트릿 브랜드까지 폭 넓은 카테고리를 전개한다. 주 2, 3회 정도 꾸준히 제품이 업데이트가 되며, 역시 많이 알려진 만큼 항상 빠른 품절이 되니 참고할 것.
또한, 유머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 머천다이즈를 판매하는데, 출시할 때마다 이번엔 뭐가 나올지 매번 기대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남다른 매력을 뽐낸다. (에디터도 Dr. Mary Jane 쿠션을 구매했었다.) 최근 오프라인 스토어도 오픈했다고 하니 실제로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스타그램 l @chemical.sports
오프라인 스토어 l 서울 한남동 729-7,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