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피드 세이브: 패션과 아트를 결합한 브랜드 4
독창성을 활용해 현대 패션과 예술 분야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들은 중세시대 스타일부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활용해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젠틀몬스터와 뉴진스가 선택하고 런칭 7개월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며 마르지엘라가 카피한 국내 브랜드까지.
젠틀몬스터와 뉴진스에게 선택받은 즈위르텍 (ZWYRTECH)
금속 디테일이 돋보이는 폴란드 브랜드 즈위르텍. 이들은 중세시대 디테일에서 많은 영감을 받으며,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통해 제품을 만든다. 즈위르텍의 초현실주의적 디자인은 고요한 아름다움과 동시에 중세의 우아함을 담아내며, 최근에는 젠틀몬스터와 뉴진스에게 선택받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 갓섬웨어( GODSOMWARE)
한국 브랜드 갓섬웨어는 아기 남(Aggie Namㆍ본명 남수림) 디자이너 작품으로 그의 작품을 보면 “아이웨어는 분위기”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가 선보이는 안경은 정형화된 틀을 깨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아트웨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인스타그램이 뽑은 신진 크리에이터 2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 메종마르지엘라가 일방적으로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애시드 그래픽을 활용한 테스트 아티펙트 (TEST ARTIFACT)
테스트 아티팩트는 트렌디한 한국 브랜드 중 하나로 크롬 메탈릭과 무정형 모형 그래픽을 활용한 실험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퓨처리즘 컨셉을 기반으로 한 이들은 에어팟 맥스 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아트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꾸준히 퓨처리즘 컨셉을 기반으로 실험적인 디자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브랜드 런칭 7개월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화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알라바스터 인더스트리 (ALABASTER INDUSTRIES)
알라바스터 인더스트리는 2019년 미국에서 런칭된 그로테스크한 브랜드로 깨진 화석과 거미줄, 송곳니 디자인을 활용해 고어한 느낌을 표현한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요를 자랑하며, 일반 제품 외에도 롤렉스와 오클리 시계를 활용한 커스텀 서비스로 마니아층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