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선보였다. 역대 애플 칩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M4 맥스 칩을 탑재한 모델은 전작 대비 최대 3.5배에 달하는 성능과 함께 파라미터 2000억개의 AI 언어 모델까지 다룰 수 있다.
M4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6개로 한층 더 강력해진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기본 16GB부터 최대 32GB까지의 빨라진 통합 메모리와 12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M4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최대 16코어 CPU, 최대 40코어 GPU, 0.5 TB/s 이상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M1 맥스 대비 3배 이상 빠른 뉴럴 엔진이 적용됐다. 또한 24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오는 11월 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발매 예정이나, 한국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고가의 경우 M4 모델은 239만원, M4 프로 모델은 299만원, M4 맥스 모델은 369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