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닥터슬럼프 등으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사인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알려졌으며, 장례식은 가족들만 참석해 소박한 형태로 진행됐다.
슈에이샤 출판사는 “선생님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선생님이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디자인 감각은 수많은 만화가에게 큰 영향을 줬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