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IC OF NIKE :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농구화
농구화로 출시
1982년에 출시한 에어포스1은 나이키 최초의 농구화로 에어쿠션 기술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격을 흡수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운동화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았다. 농구화에 초점이 맞춰진 에어포스1 하이 모델은 발목을 단단히 잡아주는 스트랩으로 안정감 있고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구조로 완성했다. 당시 NBA 선수들이 착용해 ‘Air will be sold by the box’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에어포스1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갑작스러운 생산 중단
1년 후 하이 모델을 수정해 일반인도 신기 좋은 로우 모델을 출시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1984년 생산을 중단했다. 생산이 중단되자 볼티모어에 위치한 스니커즈 편집숍 ‘다운타운 락커룸’과 ‘신데렐라 슈즈’ ‘찰리 루도 스포츠’는 단종을 막기 위해 독점전인 컬러웨이를 선보이며 재생산을 시작했다. 오늘날 한정판 스니커즈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후 11년이 지난 1994년에 미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스포츠를 넘어 패션과 힙합 문화에 영향을 미치며 현재 나이키의 아이코닉한 스니커즈로 남아있다.
에어포스1 전성기
1990년대 후반부터는 뉴욕 할렘에서 힙합 문화와 함께 큰 인기를 끌면서 ‘업타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뉴욕 힙합의 왕 제이지의 ‘Can I Live II’ 속 가사에 ‘내 친구들은 전부 흰색 에어포스1과 검은색 총을 가지고 다니지’라고, 언급하며 에어포스1은 대표적인 힙합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렇게 에어포스1은 다시 한번 주목받기 시작했다.
변형 모델만 약 2천 개
나이키는 에어포스1은 수많은 아티스트,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탄생시키고 있다. 출시 이후 약 2천 개의 협업 제품을 만들었고 이러한 협업은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신선한 스타일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루이비통, 오프 화이트, 슈프림, 트래비스 스캇, 지드래곤 등 각자의 정체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패션 문화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나이키 에어포스1은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단순한 운동화가 아닌 예술, 문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다. 앞으로도 나이키 에어포스1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