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아이폰15는 전작인 아이폰14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티타늄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USB C형 단자를 모든 제품에 적용해 애플이 아닌 제품과 충전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2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 C형 단자가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에는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탑재되어 M자 모양의 노치는 사라졌다. 카메라 기능도 4천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돼 2배 광학줌을 지원하며, 인물사진 기능을 강화해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도를 조정해 준다. 또한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빨라진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를 제공한다. 테두리는 더 얇아져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주며, 업계 최초의 3나노미터 칩인 A17 프로로 구동돼 더 빨라지고 몰입감을 높였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돼 프로 모델에는 3배 광학 줌이, 프로 맥스에는 5배 광학 줌이 탑재됐다.
아이폰15는 128GB 기준으로 기본 모델 가격은 미화 799달러, 플러스는 899달러,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천 1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오는 15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