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가 세계적인 패션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오는 11월 30일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케이트 모스가 FW 24/25 시즌을 맞아 자라와 함께 선보이는 데뷔작으로, 케이트 모스와 그녀의 오랜 파트너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잉글랜드가 함께 디자인했다.
케이트 모스의 아카이브 속 엄선된 애장품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올데이 룩을 제안한다. 또한, 그녀만의 독보적인 안목과 우아하면서도 퇴폐적인 미적 감각을 담아 10여년만에 선보이는 컬렉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세대를 초월하는 다채롭고 웨어러블한 제품을 중심으로 사선 커팅 디테일을 더한 드레스, 모스가 사랑하는 레오퍼드를 포함한 다양한 패턴 프린트 제품, 1930년대 빈티지 티 드레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재킷, 코트와 슈즈, 각종 액세서리 등 밤의 그윽함을 담은 제품으로 구성돼 원스톱 스타일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