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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프, 새로운 가죽 핸드백 컬렉션 공개

미스치프가 전 세계 4개 가죽 공장의 창작자들과 노동자들이 디자인한 GSCT(Global Supply Chain Telephone) 가죽 핸드백을 공개했다.

 

에르메스, 셀린느, 디올, 발렌시아가 네 개의 브랜드의 기존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탄생한 핸드백은 페루, 포르투갈, 인도, 중국의 가죽 공장을 거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거나 디자인에 맞게 재설계됐다.

 

미스치프는 의도적으로 제작 과정에 최대한 관여하지 않으며, 공장에서 모든 창의적인 결정을 내리게 했다. 미스치프는 브랜드 전체 컬렉션이 한 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컬렉션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수십 또는 수백 명의 장인들을 통한다는 부분을 짚으며, 이번 미스치프 핸드백 컬렉션을 통해 숨겨진 노동력을 재조명했다.

 

미스치프의 GSCT 핸드백은 오는 21일 미스치프 온라인 사이트 및 앱을 통해 출시된다. 가격은 650달러로 한화 약 86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