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함께 활동해온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와 한스 버그(Hans Berg) 듀오의 국내 첫 전시 <Beneath the Cultivated Grounds, Secrets Await>가 5월 17일부터 7월 13일까지 송은에서 개최한다.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은사자상을 수상했던 나탈리 뒤버그와 스웨덴 출신 작곡가 한스 버그는 클레이 피규어에 기반한 그로테스크하고 매혹적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과 최면적인 사운드트랙을 통해 인간의 동물적 욕망을 다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