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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radio FM172.7: VOL.08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는 멤버 전원 개별 활동을 발표하며 제니가 지난 4월 지코의 신곡 ‘SPOT’의 피쳐링으로 개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로제는 테디의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하며 앨범 준비를,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촬영을 마쳤으며, 가장 최근 소식으로 오는 6월 28일 블랙핑크 리사는 ‘ROCKSTAR(락스타)’로 돌아온다.

 

유튜브, 빌보드, 스포티파이, 음반 부문 등에서 각종 최단 최다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그녀들의 시작은 바로, 2016년 8월에 데뷔한 블랙핑크이다. 2023년 코첼라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했으며 세계적인 팝 가수 두아 리파,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도 작업을 한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 걸그룹이다. 비주얼은 물론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실력, 모든 방면에서 한계가 없는 그녀들의 눈부신 데뷔곡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사로잡은 음악까지 함께 들어보자.

붐바야 / BLACKPINK

강렬한 신디 사운드의 인트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 구성이 인상적이며, 당시 미국 빌보드를 휩쓸던 대세 장르인 댄스홀과 일렉트로닉 하우스를 결합한 EDM 스타일의 곡이다. ‘뚜두뚜두’, ‘kill this love’의 뒤를 이어 3번째 10억 뷰 달성을 기록과 동시에 사상 최초 데뷔곡이 10억 뷰를 기록한 곡이다.

SHUT DOWN / BLACKPINK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곡으로 클래식과 힙합 비트의 만남이 인상적이다. 기존 블랙핑크의 곡들과는 살짝 컨셉이 다른 느낌이나, 걸그룹에서 보기 힘든 붐뱁을 구사하는 곡으로 단조로운 룹(loop) 구성이기 때문에 랩 기술과 실력을 증명한 곡으로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로 인정하게 된 곡이다

Kill This Love / BLACKPINK

2집 미니 앨범의 수록곡으로 웅장한 브라스와 드럼 구성의 훅이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애프터스쿨의 ‘BANG’이 떠오르기도 했다. 공개 4시간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하고 22년 11월에 17억 뷰를 기록하며, 코첼라에서 매번 선보이는 곡이다.

뚜두뚜두 / BLACKPINK

미니 1집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는 휘슬 사운드의 룹(loop)은 발매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현재 블랙핑크를 만들어준 곡이라고 할 만큼 역대 K-POP 여성 가수 중 최단 기간 내에 20억 뷰를 달성한 그룹으로 만들어준 노래다. 이 노래는 라이브 밴드로 편곡 된 버전이 훨씬 좋아서 에디터 플레이 리스트에는 라이브 버전이 담겨져있다. 

TYPA GIRL / BLACKPINK

진한 힙합이 느껴지는 비트와 쫀득한 리사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타입이 바로 나라는 자신감으로 채워진 가사까지 블랙핑크가 아니면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블랙핑크의 노래의 가사를 집중해서 들어보면, 그녀들의 특별한 자신감에 압도된다. 특히 코첼라 라이브를 보면 그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