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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유일하게 받지 못한 ‘개인상’은?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엘링 홀란드를 꺾고 수상 영광을 차지해 통산 8번째 수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웠다.

 

받을 수 있는 상은 거의 모두 받아본 메시가 받지 못한 유일한 개인상이 있다. 바로 2009년 FIFA가 제정한 상으로 그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이다.

 

메시의 최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9년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모하메드 살라 등 세계적 공격수들이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 역시 2020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당시 손흥민은 70m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6명을 따돌린 후 골을 넣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메체 아스는 “메시가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받지 못한 개인상이 푸스카스상이다. 메시는 커리어를 쌓으면서 모든 종류의 개인상을 수상했지만, 푸스카스상은 손에 쥐지 못했다. 메시는 무려 7번이나 후보에 올랐지만, 한 번도 수상 영광을 차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할 기회가 남아있다.